과목 소개와 수강 목적

이번 학기에는 산업경영공학과 전공과목을 거의 다 들은 관계로 수학과 복수전공을 위한 과목을 많이 수강한다. 대학원과목인 수리통계학을 수강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서 최대한 힘을 뺄까도 생각해 봤지만 인공지능수학 과목도 결국 듣게 되었다. 수학과 복수전공을 하게 된 계기는 2024년 겨울 연구참여였다. 통계학과 머신러닝 이론을 다루는 연구실이었는데 이때 머신러닝, 딥러닝, AI를 보다 엄밀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학을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주전공이 컴퓨터공학이 아니라 산업경영공학이기 때문에 수학과 복수전공이 나의 차별성이 되기를 바랐다.

어쨌든 인공지능수학을 듣게 된 계기는 우선 강의계획서를 보니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LLM, 생성형 모델, 모델 학습 등 전 분야에 두루두루 적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수학적 이론을 넓게 다룬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강의 계획을 봤을 때 논문에서 증명에 사용되는 것을 종종 봤던 정리나 이론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학과 복수전공의 목적이 순수수학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AI나 통계와 같이 응용을 위한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함 이었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폭넓은 수학적 이론을 다룬다는 것은 나의 필요에 아주 딱 맞는 강의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 조금 편하게 말하자면, 이번학기 개설되는 수학과 과목 중 제일 재미있어 보였다. 필요에 의해서 과목을 수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와 필요가 동시에 충족되는 과목을 안들을 이유가 없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대학원과목인 수리통계학도 수강한다. 수리통계학과 인공지능수학을 같이 수강하는 것은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두 과목과 다른 수학과 과목, 산업경영공학과 과목과 교양과목까지 수강하는 것은 많은 노력을 요구할지 모르지만 일단 해보는 것이 내 성격상 잘 맞다.